10월
2019
지문은 도대체 왜 생겼을까?
지문은 도대체 왜 생겼을까?
범죄현장에서는 범인의 지문을 찾는 데 노력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분증을 만들 때 지문을 채취한다. 그 뿐인가 디지털기기는 지문으로 사용자를 식별한다. 이처럼 지문은 한 개인의 고유한 특성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문(指紋, fingerprint)이란 말 그대로 손가락 안쪽 끝에 있는 살갗의 무늬나 그것을 찍은 흔적을 말한다. 사람마다 유일하게 갖고 있...
More12월
2018
코알라 지문, 모기 피…동물과 과학수사
코알라 지문, 모기 피…동물과 과학수사
어느 범죄현장에서 법망에 등록되지 않은 한 쌍의 지문이 발견됐다. 수사관은 지문 덕분에 금방 범인을 찾을 거라 의기양양하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과 채취한 지문은 하나같이 다 불일치한다. 그럴 수밖에. 지문의 주인공은 바로 코알라이기 때문이다. 코알라 지문, 범죄 수사에 혼동을 줄 만큼 비슷해 놀랍게도 지문은 인간이나 침팬...
More9월
2016
눈(目)으로 로그인, 홍채인식 기술
눈(目)으로 로그인, 홍채인식 기술
안구의 홍채를 이용해 사람을 인식하는 기술, 바로 ‘홍채인식(iris recognition)’이다. 홍채라는 부위가 워낙 생소하고 독특해서인지, 이를 통해 사람을 인식하는 기술은 예전부터 SF 영화의 단골 소재로 쓰였다. 주인공이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다른 사람의 안구를 이식받는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요원들만이 입장할 수 있는 비밀 아지트의 홍...
More12월
2015
과학수사의 시작은 셜록홈즈로 부터?!
과학수사의 시작은 셜록홈즈로 부터?!
홈즈는 런던 베이커 거리 221B의 하숙집에 의사인 존 H, 왓슨과 함께 산다. 둘은 1882년부터 함께 살았고, 홈즈의 직업은 탐정이다. 1878년부터 탐정 생활을 시작한 홈즈는 1888년까지 무려 5백여 건의 사건을 처리했고, 이 중 단 네 번만 실패할 만큼 실적은 대단히 높은 편이었다. 왓슨은 홈즈에 대해 ‘범죄 관련 책에 관한 지식이 놀라울 정...
More5월
2015
나의 몸과 움직임이 비밀번호가 되는 세상!
나의 몸과 움직임이 비밀번호가 되는 세상!
가게에서 이것저것 물건을 집어 들고 계산대로 간다. 그런데 가방 속에도 주머니를 뒤져봐도 지갑이 없다. 이럴 때는 포기하고 물건을 다시 갖다놓을 수도 있지만 주인에게 “이따가 다시 와서 값을 치르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이른바 ‘외상’을 긋는 방법도 있다. 외상은 ‘따로 장부에 올려놓는다’는 뜻으로 주인과 손님이 안면을 트고 신용이 쌓였을 때만 가능한 ...
More8월
2010
홍채인식으로 보안 걱정 뚝!
홍채인식으로 보안 걱정 뚝!
#1. 2054년 미국 워싱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배경인 이곳에는 범죄를 미리 예측하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 ‘프리크라임’이 설치돼 있다. 범죄 예측뿐 아니라 개인 식별 시스템도 훌륭하다. 시민들이 거리를 지날 때마다 전광판에 붙은 개인 식별 장치가 홍채 정보를 읽어서 신원을 판별하고, 간드러진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며 물건을 사라고 유혹한다...
More8월
2010
홍채인식으로 보안 걱정 뚝!
홍채인식으로 보안 걱정 뚝!
#1. 2054년 미국 워싱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배경인 이곳에는 범죄를 미리 예측하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 ‘프리크라임’이 설치돼 있다. 범죄 예측뿐 아니라 개인 식별 시스템도 훌륭하다. 시민들이 거리를 지날 때마다 전광판에 붙은 개인 식별 장치가 홍채 정보를 읽어서 신원을 판별하고, 간드러진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며 물건을 사라고 유혹한다...
More8월
2009
지문이 촉각을 위해 존재한다고?
지문이 촉각을 위해 존재한다고?
“유일하게 지워지지 않는 서명은 사람의 지문이다.”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 한 말이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은 변하지만 지문은 한번 생겨나면 바뀌지 않는다는 의미다. 물론 심한 습진 같은 피부병으로 지문이 일시적으로 지워지거나 고된 노동이나 화상 같은 사고 때문에 지문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평생 변하지 않고 그대로 남...
More11월
2006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손의 비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손의 비밀
독일 철학자 임마뉴엘 칸트는 손을 가리켜 ‘눈에 보이는 뇌의 일부’라고 했다. 우리가 뇌의 명령을 받아 행하는 일 중에 손이 가장 다양하고 많은 일을 처리한다. 심지어 우리의 손은 사물을 만지며 알아채 보는 눈의 역할을 대신하고, 손짓으로 말하는 입을 대신하기도 한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손은 단순한 몸의 한 기관 이상이다. 인간이 지금의 문명을 이룬 ...
More8월
2005
종이지문을 이용한 위조방지 기술
종이지문을 이용한 위조방지 기술
‘지문(紙紋)’이 문서위조를 막는 새로운 수단으로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종이에 있는 고유한 무늬를 진위의 식별방식으로 이용하자며 런던 임페리얼 대학의 나노테크놀로지 교수 러셀 코번(Russell Cowburn)가 제안한 이 방식은 의외로 간단하다. 원리는 이렇다. 종이표면을 확대해 보면 울퉁불퉁한 한데, 여기에 레이저를 쪼인다. 그러면 레이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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