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향기 Story
- 에피소드
에피소드
재난재해와 학교폭력, CCTV로 10초 안에 자동 감지한다
<KISTI의 과학향기> 제3610호 2021년 01월 11일CCTV를 재난재해와 학교안전 같은 분야에 적용해 화재와 침입, 학교 폭력을 신속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재난재해 및 학교 안전 관련 지능형 CCTV 시범사업’을 펼쳤다. 재난재해 분야는 고성군청과 함께 지능형 폐쇄회로TV(CCTV)를 활용한 화재·침입자 검출 기능을 적용했다.
단순한 화재 감지를 넘어 주·야간 탐지기능, 화재 유발 가능성 감지 기능 등을 구현해 재해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학습 및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오탐율을 화재검출의 경우 9%에서 0.07%로, 화재징후 검출은 25%에서 0.09%로 낮췄다.
교육부와 협업해 추진한 학교 안전 분야는 국립학교 2곳에서 CCTV 카메라와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영상 분석 솔루션 시스템을 적용해 학교폭력·쓰러짐·화재감시 등 기능을 구현했다.
특히, 학교폭력은 단순한 이미지 형태뿐 아니라 폭력과 침입 등 다양한 사례를 기반으로 한 행동 분석 기술을 적용해 발생 시 10초 이내에 자동 감지하고 인식률은 70%에서 91.5%로 높였다. 또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담당 교사에게 실시간 스마트폰 알림으로 전송하는 시스템도 만들었다.
추천 콘텐츠
인기 에피소드
-
- 누에 단백질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인공 심장판막 개발
- 정세용 세브란스병원 소아심장과 교수와 홍진기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누에나방의 유충인 누에가 만들어 내는 천연 단백질로 기존보다 내구성을 높인 심장판막질환용 인공 판막을 만드는 기술을 제시했다. 이는 심장판막질환 환자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심장판막 4개는 열리고 닫히면서 혈류의 흐름을 조절...
-
- 질문에만 답해도 꿀잠 여부 예측해주는 알고리즘 개발
- 김재경 KAIST 수리과학과 교수와 주은연‧최수정 삼성서울병원 교수, 김지현 이화여대 서울병원 교수팀이 번거로운 검사 없이도 수면 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슬립스(SLEEPS‧SimpLe quEstionnairE Predicting Sleep disorders)’를 개발하고 공개했다. 수면은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 성인 ...
-
- 수많은 마이크로 LED 칩 중 원하는 색깔만 전사해주는 기술 개발
- 이건재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대량의 마이크로 LED 칩 중, 색깔별로 원하는 칩만 선택해 전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마이크로 LED는 기존 OLED보다 전기적·광학적 특성이 우수하며, 머리카락 두께인 100μm(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의 무기물 LED 칩을 활용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광원이다. 마이크로 LED를 상용화하려면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