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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용화 예정 미래기술들, 현주소는 어디에 있나
2020년 02월 05일1
1인용 비행바이크를 타며 공중전을 펼치고
캡슐 알약을 통해 식사를 해결한다.
국산 SF 애니메이션
2020 원더키디의 장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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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방영된 2020 원더키디는
탄탄한 스토리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작중 다양한 과학기술 역시
당시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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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약 40년이 지나
진짜 2020년이 도래했다.
2020년에는 실현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유망기술들은 뭐가 있을까?
4
미국의 대표적 경제지 블룸버그는 작년 말
관련 기사를 통해 10가지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플라잉 카, 하이퍼 루프, 배송용 드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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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카, 아직은 시기상조?
지난 2018년 우버는 교통체증을 해결할
획기적 해결책인 플라잉 택시 모델을 공개했다.
NASA·미 육군 등과 협력해 늦어도
2020년에는 관련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호언장담한 것.
(출처: 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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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은 시기상조.
우버는 최근 2023년으로 약속을 미루며 한 발 후퇴했다.
과연 3년 후에는 공유 플라잉카를 만날 수 있을까?
꿈만 같은 얘기지만, 의외로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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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카 기술은 생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미 보잉, 우버, 벨 플라이트 등 많은 기업에서
실제 운행 가능한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다만 경량 소재, 자율주행, 배터리 부분에서
좀 더 진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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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수단이라는 특성 상
인프라가 준비돼야 하는 것도 복병이다.
충전소, 이착륙장 터미널 등의 물리적 설비는 물론,
관련 법령 정비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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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루프, 이론과 실제는 달라
지상에서는 [하이퍼루프]라는
혁명적인 운송 수단 개발이 한창이다.
원통 모양의 진공 튜브를 만든 다음
그 속으로 캡슐(차량)을 발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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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역시 실질적인 성과는 미비한 상태.
롭 로이드 버진하이퍼루프 원 대표는
2020년 100㎞ 길이의 하이퍼루프 완공을 확신했으나
현재 건설된 트랙은 1㎞가 되지 않는다.
(출처: 하이퍼루프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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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는 시속 1200㎞가 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곡선 구간에서의 안정성 확보, 튜브 속 공기압 유지 등
상용화를 위해 해결할 기술적 난제들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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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용 드론, 넘어야 할 장벽 많아
2020년 내로 상용화 될 것으로 보였던
배송용 드론도 아직까진 시험단계다.
호주 등 일부 지역에서 활용되긴 했지만,
광범위한 이용은 아직 시기상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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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드론 배송에는 난관이 많다.
가장 큰 어려움은 배터리 부족으로 인한 배송거리 제한.
화물 운송이라는 특성 상 이는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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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안정성 부족이다.
충돌을 회피하는 기술이 아직 모자라기에
다른 드론이나 새 등 움직이는 물체를 피하기 어렵다.
악천후에 약하다는 점도 보완해야 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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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파트, 연립주택 등
다세대 주택이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
부족한 이착륙 공간과 물건 수령의 어려움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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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아쉬워할 것은 없다.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로봇청소기 등도
한때는 상상 속 꿈의 기술일 때가 있었으니 말이다.
플라잉 카 등 미래 유망 기술들 역시
조만간 실현되길 기대해 보자.
(희망, 기대 관련 이미지)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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