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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없는 아토피 치료제

2017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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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은 쉽게 낫지 않고 재발률이 높아 대표적 난치성 질환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데다 부작용 때문에 약의 장기 투여가 힘들기 때문에 치료에 한계가 있었죠.
 
기존 아토피 치료법은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해 염증을 제거하거나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이는 스테로이드로 인한 부작용 및 면역력 약화 등의 문제가 있었죠.
 
포항공대 화학과 임현석 교수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 원인 중 하나인 ‘과도하게 활성화된 아토피 피부염 유발 물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몸 속 교통경찰 역할을 담당할 물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면역반응 시작 신호를 담당하는 STAT6 라는 단백질이 몸속에서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알레르기성 염증 질환을 유발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NCOA1이라는 단백질과의 상호작용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했죠.
 
연구팀은 STAT6과 NCOA1의 상호작용을 막는 약물을 개발했습니다. 두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막아 아토피를 일으키는 면역반응 신호만 억제하는 것이죠.
 
부작용 없는
아토피 치료
이제 시작입니다
 
“효과적이면서도 부작용이 없는 아토피 치료제 개발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
- 임현석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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