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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힐링 팩터, 현실서도 가능할까

2018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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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영화 데드풀2.
주인공 데드풀은 사지가 잘리고 총에 맞아도 끄떡없다.
순식간에 치유되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
 
능력의 정체는 힐링 팩터(healing factor).
희랍신화 속 히드라서부터 엑스맨 울버린까지,
수많은 콘텐츠의 단골 소재다.
 
그런데 실제 힐링 팩터가 있다면 어떨까?
이미 자연에는 비슷한 존재가 있다.
 
플라나리아, 히드라, 말미잘 등이다.
영화처럼 순식간은 아니지만
수십 조각으로 나눠져도 살아남는
능력을 갖고 있다.
 
문제는 사람과는 큰 상관없다는 것.
각 조직의 세포들이 다양하고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고등생물일수록 세포 분화를 제어하는 시스템이 견고하다.
 
각 조직의 세포들이 원래의 기능을 정확하게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폐 세포는 심장이나 위장 세포로 분화할 수 없다.
 
조직, 장기, 피부 등 각 요소가 다른 속도로 치유될 경우,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손상된 신체가 멀쩡해지는 것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 된다.
그런데…
 
불가능해보였던 힐링 팩터를 연구하는
많은 과학자들이 있다.
그들의 연구 결과는 상당한 수준이다.
 
특히 주목받는 것이 세포외기질.
이를 갈아서 손상부위에 바를 경우
엄청난 재생능력을 보여준다.
실제 돼지의 방광을 가루로 만들어 뿌리자
절단된 손가락이 뼈까지 재생된 사례도 있다.
 
최근에는 나노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트랜스펙션 칩이 대표적.
 
transfection=transformation+infection
 
이 칩을 피부에 붙이면 특정 유전자를
주입해 손상된 세포를 복원한다.
동물실험 결과 98%의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세포 조절 나노패터닝 기술도 주목할 만 하다.
레이저로 나노 크기의 구멍을 만들어
세포의 이동 방향을 조절하는 것이다.
 
장기 자체를 대체하는 방법도 있다.
줄기세포, 뼈대(scaffold), 3D 프린터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대체 장기를 만들어 낸다.
 
물론 면역거부반응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도 사실.
그래도 태블릿 PC, 홍채인식, 홀로그램처럼
힐링 팩터 역시 영화 속 상상력을 넘어 현실로 구현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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