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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 대처하는 예술가의 자세

2018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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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발달로
많은 것이 기계로 대체되는 시대.
하지만 예술과 창의성만큼은
인간의 영역으로 남아있었다.
 
52%
약 10년 후 기계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직업군'
-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취약 계층 및 전공별 영향(한국직업능력개발원)
 
그런데 정말 그럴까?
소설, 시나리오, 음악, 회화, 심지어 요리까지…
감동 자아내는 예술 작품은 이제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 날은 구름이 낮게 깔린 어두침침한 날이었다.
방 안은 늘 그랬듯이 최적의 온도와 습도.
요코 씨는 단정하지 않은 모습으로 소파에 앉아
의미 없는 게임으로 시간을 죽이고 있다.”
 
‘컴퓨터가 소설을 쓴 날’이라는
소설의 도입부다.
놀랍게도 이 소설은
제목 그대로 컴퓨터가 썼다.
이미 인공지능의 실력은 상당하다.

‘컴퓨터가 소설을 쓴 날’은 어느 문학상의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이만한 작품이 나올 줄 몰랐다.”
도노 쓰카사(호시 신이치 문학상 심사위원)
 
인공지능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태양샘(sunspring)은 과학 영화제
사이파이 런던(Sci-Fi London)에서
상위작 10개 명단에 포함됐다.

경쟁률 18:1

그럼 이제
예술의 영역도
인공지능이 정복하는 걸까?
 
기술의 발전은 항상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존하는 방법도 있다.
 
이와 관련된 최근의 연구가
MIT 미디어랩과 맥킨지 컴퍼니 연구팀이
개발 중인 감동 증폭 인공지능이다.
 
연구팀은 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천 명의 
반응을 모아 인공 신경망에 학습시켰다.
 
그 결과 이 신경망은 사람들이 어떤 장면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 지 정확히 파악했다.
 
이를 활용해 작가들은
자신의 스토리에 부족했던 부분들을
찾아내고 보완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은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패턴을 제시할 수도 있다.
영감(inspiration)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인간의 독창성과 인공지능의 분석력.
상호보완적 관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인공지능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특화됐고, 인간의 지성은 문제를 정의하는 데 탁월하다.”
- 정재승 KAIST 교수(영화로 보는 인공지능 특강 중)
 
이미 많은 예술가들이
인공지능에 주목하고 있다.
 
조만간 인간과 기계의 공동 작품이
대세가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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