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향기 Story
- 카드뉴스
카드뉴스
치매 예방 신기원 열렸다
2017년 11월 01일알츠하이머병은 대표적인 치매 원인질환으로 뇌 안에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돼 생기는 질환입니다. 뇌세포 손상 진행 이전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죠.
하지만 혈액검사, MRI 등 기존 치매 진단 기술들은 대부분 인지기능 저하가 이미 많이 진행된 치매 환자를 구분하는 방법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서울대학교 목인희, 이동영 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전처리 물질인 MPP(Mixture of protease inhibitors and phosphatase inhibitors)를 개발해 소량의 혈액만으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혈액 단백질 바이오마커 4종을 발굴하고 기타 혈액 인자 4종을 확정했습니다. 이를 조합하면 90% 수준으로 알츠하이머병 여부를 조기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상 단계부터 알츠하이머병을 예측해 치매 예방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치매예방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시험 성공 확률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
이동영 서울대학교 교수
추천 콘텐츠
인기 카드뉴스
-
- 개복치, 정말 삐끗해도 죽을까? 돌연사 전문 개복치의 억울한 진실
- 개복치는 쟁반같이 넓적한 몸통에 뾰족한 지느러미가 위아래로 붙어있다. 이러한 못난 생김새 때문에 복어과를 뜻하는 ‘복치’에 대상을 낮출 때 쓰는 접두사 ‘개’가 붙어 개복치로 명명됐다. 라틴어로 맷돌을 뜻하는 학명 Mola mola도 이러한 개복치의 생김새에서 유래했다. 이러한 신기한 생김새를 가진 개복치는 일명 ‘돌연사’ 물고기로도 유명하다. 햇...
-
- 새콤달콤한 딸기는 과일이 아니다? 우리가 알던 식물 상식, 오해입니다만?!
- 겨울은 딸기의 계절이다. 딸기는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 덕분에 케이크, 잼, 주스, 빙수 등 디저트 재료로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런 딸기를 향한 대표적인 착각이 하나 있다. 바로 ‘딸기가 과일이라는 것’이다. 딸기는 과일이 아닌 ‘채소’로 분류된다. 여기서 과일과 채소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사과, 배와 같은 과일은 나무에서 나는 여러해살...
-
- UFO 외계인 정말 존재할까? 미국 NASA, 농담 아닌 ‘진심모드’로 찾는 중
- 최초의 SF영화라고 불리는 ‘달 세계 여행’에는 곤충형 외계인 ‘셀레나이트’가 등장한다. 1902년 이 영화가 개봉한 이래 수많은 SF 작품에서 외계인이 동반자 혹은 몬스터로 등장하곤 했다. 외계인을 향한 관심은 단지 창작물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 UFO를 연구하는 모임이 있는가 하면, 외계 지적생명체 탐사프로그램(SETI)과 같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