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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맞춤형 치료의 신기원

2017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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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힙니다. 개인의 유전체정보와 의료정보 등을 인공지능에 연계시키고 분석해 환자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는 것이죠.
 
여기서 필요한 것이 인체 가상세포입니다. 이는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효소 반응을 컴퓨터에 재구성하고 실제 세포처럼 반응시켜 결과를 예측하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기존 인체 가상세포의 시뮬레이션 정확도는 만족스럽지 못한 편이었습니다. 불명확한 유전자 정보가 사용되거나 인체 유전자 특성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카이스트 이상엽 특훈교수팀은 겟프라 프레임워크(GeTPRA framework)라는 컴퓨터 방법론을 개발해 새로운 인체 가상세포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여기에 암 환자 446명의 생물학적 데이터를 이용해 446개의 환자 맞춤형 가상세포를 만들었죠.
 
이들 환자 맞춤형 가상세포들은 암 세포들의 대사와 항암표적을 정확하게 예측함으로써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인체 가상세포 시스템의 기술적 우수성을 증명했습니다.
 
정밀의료 연구
이제
시작입니다
 
“이번 연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밀의료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한 것”
- 김현욱 카이스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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