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1월
2007
1월
2007
끓는 물에서도 여유만만, 초고온성 미생물의 세계
끓는 물에서도 여유만만, 초고온성 미생물의 세계
유리도 순식간에 녹는 온도인 400℃에서 생물이 살 수 있을까? 작년 12월 11일, 국제 해양 생물 개체수 연구팀은 대서양 해저 3.2km지점에 있는 뜨거운 열수구에 새우가 살고 있다고 발표했다. 펄펄 끓는 물에서도 살아남는 그야말로 ‘독한’ 새우다. 하지만 이 새우 말고도 ‘독한’ 생물이 또 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생물인 초고온성 미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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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월
2007
1월
2007
죽음과 삶의 사이, 미라
죽음과 삶의 사이, 미라
고대 이집트 미라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다.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상식을 거스르기 때문이다. 고금을 막론하고 일반적인 장례 방식이 아님은 물론이다.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천 년 전 숨을 거둔 시신이 온전하게 관 속에 누워 있는 모습은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하다.한편으로는 공포스럽기도 하다. 이집트인이 사체를 보존한 건 영혼이 돌아올 것을 믿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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