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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눈꽃 피운 꼬마 트리로 “메리 크리스마스!”
<KISTI의 과학향기> 제696호 2007년 12월 21일
“으아, 이거 생각보다 무겁네.”
크리스마스를 딱 나흘 앞둔 금요일 밤. 거대한 부대자루를 질질 끌며 집으로 향하는 어두운 그림자가 있었으니, 그 이름 짠돌 씨. 근처 꽃집에서 산 ‘그것’은 보기보다 아주 많이 무거웠다. 평소 운동이라도 좀 해둘 걸 그랬나. 그래 이 참에 새해 다짐 1번은 ‘규칙적인 운동’이다! 도저히 실현 불가능한 망상을 남발하다보니 어느새 집 앞이다. 쥐죽은 듯 조용한 집 안이 어쩐지 더 무서웠다.
“자기야 왔어? 애들 자고 있으니까 조심해서 들어와~.”
“하긴 벌써 10시가 넘었지. 미안한데 내 가방 좀 들어줘. 팔이 너무 아파서….”
“트리 사온 거야? 잘됐다! 막희, 아까도 울다 잠들었어. 막신이도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서운한 눈치고….”
‘나 어릴 땐 집에 있는 화분에 장식하는 게 다였다’는 신념으로 매년 화분을 이용해 간이 트리를 만들어오던 짠돌 씨 가족. 그러나 올 봄에 트리용 고무나무가 말라죽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길가에 놓인 플라스틱 트리에 자꾸 눈길을 주는 막신, 막희 남매를 어르고 달래다 지친 짠돌 씨가 급기야 어제 밤 “올해는 트리 없다”고 선언해버렸다. 한해 중 며칠만 쓰고말 플라스틱 덩어리를 비싼 돈 주고 살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어르고 달랜 결과… 남매는 단단히 삐졌다.
“그거 트리가 아니라 자루 같은데…. 산타클로스 흉내라도 낼 거야?”
“자루에 트리를 만들 마법의 재료가 들어있지~.”
“이건 비료잖아! 설마 이걸로 지금부터 전나무 싹이라도 키울 셈이야? 이게 무슨 마법의 초 울트라 속성 비료야?! 우와 진짜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자기.”
급기야 남매 뿐 아니라 김 씨도 단단히 삐졌다.
“아이고 애들 깨겠다. 목소리 좀 낮추시고~. 언제부터 남편을 그리 못 믿었나. 분명히 멋진 트리를 만들 수 있다니까? 나만 믿고 좀 도와줘. 일단 이거 같이 좀 들어주라, 무겁다!”
실험방법
1. 준비물 : 요소(꽃가게에서 파는 비료), 목공용 풀, 주방용 액체 세제, 골판지, 가위, 수성사인펜, 종이컵, 나무젓가락, 랩.
2. 도화지를 오려서 나무 모양을 만든다. 이 때 종이컵에 들어 갈만한 크기로 만드는 것이 좋다.
3. 요소 포화용액을 만든다. 보통 실온에서 물 100g당 요소 120g 정도가 녹으므로 충분한 양을 녹여서 맑은 용액을 만든다. 뜨거운 물로 녹이면 많은 양을 녹일 수 있다.
4. 요소포화용액에 주방용 액체 세제와 본드를 4대 1의 비율로 넣으면 뿌연 색의 용액이 된다.
5. 종이컵을 준비한 뒤 혼합용액을 3~4 티스푼 정도 부어주고 준비한 트리 모양의 골판지를 넣는다.
6. 랩으로 살짝 덮어주고 구멍을 2~3개 뚫는다. 다음날 보면 눈이 내린 것 같은 멋진 트리가 완성되어 있을 것이다.
다음 날 아침.
“오빠, 엄마, 아빠!! 이거 봐봐, 꼬마 트리야!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주셨나봐~!”
“와, 눈 내린 것 같아~. 아빠, 이거 아빠 작품이지? 완전 멋지네!” (막신이는 이제 다 안다.)
“어머나 어제 그 종이쪼가리가 이렇게 변신했어? 작아서 더 예쁘네~. 자기야, 이거 어떻게 만든 거야?”
“에헴~. 모세관 현상을 이용한 거지. 모세관 현상은 물 같은 액체 속에 아주 가느다란 ‘모세관’을 넣었을 때 관 속의 액체가 위로 죽 올라가거나 아예 밑으로 내려가는 현상이지. 한 쪽 끝만 물에 담근 천이 금새 다 젖어버리거나, 주스 속에 넣은 빨대를 따라 주스가 따라 올라오는 것도 다 모세관 현상 때문이야. 식물이 뿌리로 흙 속의 물을 죽죽 빨아들이는 것도 마찬가지고.”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거야?”
“액체와 모세관 사이의 힘 때문이야. 액체와 모세관이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액체끼리 뭉치는 힘보다 크면 액체가 올라가고, 반대면 내려가지. 예를 들어 물은 위로 잘 올라가지만, 물보다 진득한 수은은 내려가.”
“아, 종이컵 속에 있던 물이 종이 사이의 틈으로 올라간 거구나. 그럼 눈꽃은?”
“종이컵 속에 있는 액체는 물이랑 비료, 풀, 세제를 섞은 거야. 비료 속에는 ‘요소’라는 물질이 있어.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질산이라는 원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비료에 꼭 쓰이는 물질이지. 종이를 타고 올라간 물이 공기를 만나면 증발하겠지? 이 때 물속에 녹아있던 요소가 다시 결정으로 뭉치면서 눈꽃 모양을 만든 거야. 랩은 컵 속에서 물이 다 증발해 버려서 눈꽃이 엉뚱한데 피는 걸 막는 역할을 하고.”
“그럼 세제나 풀은 왜 넣은 거야?”
“세제는 모세관 현상이 더 잘 일어나도록 도와줘. 그리고 풀은 결정이 서로 단단하게 잘 붙도록 하지. 굳이 묽은 목공용 풀을 넣은 건 노란 본드가 물에 안 섞이기 때문이야.”
“아빠~ 나 눈 내린 노란별도 갖고 싶어! 노란별 만들 수 있어?”
“그럼~ 별 모양으로 종이를 오린 다음 노란색 수성 사인펜을 칠해서 넣어두면 돼. 눈꽃이 사인펜 색으로 예쁘게 물든단다. 말 나온 김에 갖고 싶은 모양 하나씩 넣어볼까? 여기 종이랑 사인펜!”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짠돌 씨네 집 창가에는 큼지막한 별과 알록달록한 종, 그리고 꼬마 트리 4개가 조롱조롱 늘어섰다. 크리스마스에 하얀 눈이 아닌 하얀 햇살만 내려도 이젠 괜찮다. 하얗게 눈꽃을 피운 꼬마 트리들 덕분에 이미 ‘화이트 크리스마스’니까. 거기다 베란다에 놓인 포대 속 비료만으로도 앞으로 10년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예약 완료다. 덕분에 든든해진 짠돌 씨의 지갑만큼, 독자 여러분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메리 크리스마스~! (글 : 과학향기 편집부)
TIP
나무의 끝 부분에 수성 사인펜으로 연하게 색을 칠해두면 색색의 꽃을 피울 수 있다. 이외에도 목탄, 건조된 솔방울 등 물을 빨아들일 수 있는 재료는 무엇이든 실험에 사용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딱 나흘 앞둔 금요일 밤. 거대한 부대자루를 질질 끌며 집으로 향하는 어두운 그림자가 있었으니, 그 이름 짠돌 씨. 근처 꽃집에서 산 ‘그것’은 보기보다 아주 많이 무거웠다. 평소 운동이라도 좀 해둘 걸 그랬나. 그래 이 참에 새해 다짐 1번은 ‘규칙적인 운동’이다! 도저히 실현 불가능한 망상을 남발하다보니 어느새 집 앞이다. 쥐죽은 듯 조용한 집 안이 어쩐지 더 무서웠다.
“자기야 왔어? 애들 자고 있으니까 조심해서 들어와~.”
“하긴 벌써 10시가 넘었지. 미안한데 내 가방 좀 들어줘. 팔이 너무 아파서….”
“트리 사온 거야? 잘됐다! 막희, 아까도 울다 잠들었어. 막신이도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서운한 눈치고….”
‘나 어릴 땐 집에 있는 화분에 장식하는 게 다였다’는 신념으로 매년 화분을 이용해 간이 트리를 만들어오던 짠돌 씨 가족. 그러나 올 봄에 트리용 고무나무가 말라죽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길가에 놓인 플라스틱 트리에 자꾸 눈길을 주는 막신, 막희 남매를 어르고 달래다 지친 짠돌 씨가 급기야 어제 밤 “올해는 트리 없다”고 선언해버렸다. 한해 중 며칠만 쓰고말 플라스틱 덩어리를 비싼 돈 주고 살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어르고 달랜 결과… 남매는 단단히 삐졌다.
“그거 트리가 아니라 자루 같은데…. 산타클로스 흉내라도 낼 거야?”
“자루에 트리를 만들 마법의 재료가 들어있지~.”
“이건 비료잖아! 설마 이걸로 지금부터 전나무 싹이라도 키울 셈이야? 이게 무슨 마법의 초 울트라 속성 비료야?! 우와 진짜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자기.”
급기야 남매 뿐 아니라 김 씨도 단단히 삐졌다.
“아이고 애들 깨겠다. 목소리 좀 낮추시고~. 언제부터 남편을 그리 못 믿었나. 분명히 멋진 트리를 만들 수 있다니까? 나만 믿고 좀 도와줘. 일단 이거 같이 좀 들어주라, 무겁다!”
실험방법
1. 준비물 : 요소(꽃가게에서 파는 비료), 목공용 풀, 주방용 액체 세제, 골판지, 가위, 수성사인펜, 종이컵, 나무젓가락, 랩.
2. 도화지를 오려서 나무 모양을 만든다. 이 때 종이컵에 들어 갈만한 크기로 만드는 것이 좋다.
3. 요소 포화용액을 만든다. 보통 실온에서 물 100g당 요소 120g 정도가 녹으므로 충분한 양을 녹여서 맑은 용액을 만든다. 뜨거운 물로 녹이면 많은 양을 녹일 수 있다.
4. 요소포화용액에 주방용 액체 세제와 본드를 4대 1의 비율로 넣으면 뿌연 색의 용액이 된다.
5. 종이컵을 준비한 뒤 혼합용액을 3~4 티스푼 정도 부어주고 준비한 트리 모양의 골판지를 넣는다.
6. 랩으로 살짝 덮어주고 구멍을 2~3개 뚫는다. 다음날 보면 눈이 내린 것 같은 멋진 트리가 완성되어 있을 것이다.
다음 날 아침.
“오빠, 엄마, 아빠!! 이거 봐봐, 꼬마 트리야!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주셨나봐~!”
“와, 눈 내린 것 같아~. 아빠, 이거 아빠 작품이지? 완전 멋지네!” (막신이는 이제 다 안다.)
“어머나 어제 그 종이쪼가리가 이렇게 변신했어? 작아서 더 예쁘네~. 자기야, 이거 어떻게 만든 거야?”
“에헴~. 모세관 현상을 이용한 거지. 모세관 현상은 물 같은 액체 속에 아주 가느다란 ‘모세관’을 넣었을 때 관 속의 액체가 위로 죽 올라가거나 아예 밑으로 내려가는 현상이지. 한 쪽 끝만 물에 담근 천이 금새 다 젖어버리거나, 주스 속에 넣은 빨대를 따라 주스가 따라 올라오는 것도 다 모세관 현상 때문이야. 식물이 뿌리로 흙 속의 물을 죽죽 빨아들이는 것도 마찬가지고.”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거야?”
“액체와 모세관 사이의 힘 때문이야. 액체와 모세관이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액체끼리 뭉치는 힘보다 크면 액체가 올라가고, 반대면 내려가지. 예를 들어 물은 위로 잘 올라가지만, 물보다 진득한 수은은 내려가.”
“아, 종이컵 속에 있던 물이 종이 사이의 틈으로 올라간 거구나. 그럼 눈꽃은?”
“종이컵 속에 있는 액체는 물이랑 비료, 풀, 세제를 섞은 거야. 비료 속에는 ‘요소’라는 물질이 있어.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질산이라는 원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비료에 꼭 쓰이는 물질이지. 종이를 타고 올라간 물이 공기를 만나면 증발하겠지? 이 때 물속에 녹아있던 요소가 다시 결정으로 뭉치면서 눈꽃 모양을 만든 거야. 랩은 컵 속에서 물이 다 증발해 버려서 눈꽃이 엉뚱한데 피는 걸 막는 역할을 하고.”
“그럼 세제나 풀은 왜 넣은 거야?”
“세제는 모세관 현상이 더 잘 일어나도록 도와줘. 그리고 풀은 결정이 서로 단단하게 잘 붙도록 하지. 굳이 묽은 목공용 풀을 넣은 건 노란 본드가 물에 안 섞이기 때문이야.”
“아빠~ 나 눈 내린 노란별도 갖고 싶어! 노란별 만들 수 있어?”
“그럼~ 별 모양으로 종이를 오린 다음 노란색 수성 사인펜을 칠해서 넣어두면 돼. 눈꽃이 사인펜 색으로 예쁘게 물든단다. 말 나온 김에 갖고 싶은 모양 하나씩 넣어볼까? 여기 종이랑 사인펜!”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짠돌 씨네 집 창가에는 큼지막한 별과 알록달록한 종, 그리고 꼬마 트리 4개가 조롱조롱 늘어섰다. 크리스마스에 하얀 눈이 아닌 하얀 햇살만 내려도 이젠 괜찮다. 하얗게 눈꽃을 피운 꼬마 트리들 덕분에 이미 ‘화이트 크리스마스’니까. 거기다 베란다에 놓인 포대 속 비료만으로도 앞으로 10년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예약 완료다. 덕분에 든든해진 짠돌 씨의 지갑만큼, 독자 여러분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메리 크리스마스~! (글 : 과학향기 편집부)
TIP
나무의 끝 부분에 수성 사인펜으로 연하게 색을 칠해두면 색색의 꽃을 피울 수 있다. 이외에도 목탄, 건조된 솔방울 등 물을 빨아들일 수 있는 재료는 무엇이든 실험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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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멋지게 만들 수 있군요. 크리스마스때가 되면 꼭 해봐야 겠어요. 그리고 모세관 현상도 설명해 주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09-04-13
답글 0
비료가 이렇게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는 역할도 하는군요. 밤새 노력한 보람이 있는것 같아요. 요소로 만든 트리...멋진데요.
2009-04-07
답글 0
정말정말 다 좋은데요 ㅋㅋㅋ
골판지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어떻게 접죠?=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07-12-22
답글 0
이렇게 계절에 알맞은 실험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요소를 구할 수 있다면 한번 해보고 싶네요 ^^
2007-12-22
답글 0
진짜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겠네요..
과학과 함께 !! ㅎㅎ
2007-12-22
답글 0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
2007-12-21
답글 0
우오우오우오아!!꽃집가며 요소 구할수있는거죠!?!만들어봐야겠어요!!
2007-12-21
답글 0
와우.... 비료만 구할 수 있으면 저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ㅋㅋ
2007-12-21
답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