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25
[과학향기 Story] 기후변화가 불러온 역대급 LA 산불… 한국도 위험하다?
[과학향기 Story] 기후변화가 불러온 역대급 LA 산불… 한국도 위험하다?
LA는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미국의 대도시다. 화려한 할리우드와 인기 스포츠팀 그리고 온화한 기후에 한인 타운까지. 도시 이름(Los Angeles) 그대로 많은 이들에게 LA는 천사의 도시라 할 만하다. 그런데 이런 LA가 최근 큰 홍역을 치렀다. 근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무려 3주나 지속되며 막대한 피해를 본 것이다. 사망자만 약 3...
More5월
2023
지구가 뜨거워질수록 야구 홈런 수가 늘어난다?
지구가 뜨거워질수록 야구 홈런 수가 늘어난다?
호쾌하게 터지는 역전 홈런은 스타디움을 메우거나 TV 앞에 앉은 야구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타오르게 한다. 하늘을 가르며 시원하게 날아가는 홈런은 야구를 보는 묘미 중 하나다. 하지만 홈런이 너무 자주 나오면, 야구를 보는 재미가 줄어든다. 쫄깃한 투수전이나 안타를 쌓아가며 엎치락뒤치락 벌이는 점수 싸움 등과 적절히 조화를 이뤄야 야구의 매력이 극대화...
More10월
2022
기후 변화의 경고, 한반도에 초강력 가을 태풍 잦아진다
기후 변화의 경고, 한반도에 초강력 가을 태풍 잦아진다
지난 9월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영남 지역은 막대한 피해를 봤다. 경북 포항은 시간당 110.5mm에 이르는 기록적인 양의 폭우가 내려 침수와 정전,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이를 다 복구하기도 전에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했다. 직접 영향권에 있던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는 순간 시속 120k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었고, 가...
More5월
2022
인류는 기후변화에 따라 진화했다!
인류는 기후변화에 따라 진화했다!
기후 위기는 미래 인류의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화두다. 지난해 6월 공개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6차 보고서는 앞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올라가면 육지 면적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그린란드의 평균적인 빙상 유실 속도는 10년 전인 1992~1999년 대비...
More2월
2022
통가 해저 화산 폭발이 남긴 것
통가 해저 화산 폭발이 남긴 것
지난 1월 14일, 오세아니아 통가 인근에서 해저 화산이 폭발했다. 약 1만 ㎞ 떨어진 미국 알래스카에서도 화산 폭발음이 들릴 정도였다. 화산재와 화산가스 기둥은 19.2㎞ 높이까지 치솟았고, 거대한 폭발로 섬은 두 개로 분할됐으며, 해저케이블이 손상돼 통신이 마비되는 상황도 일어났다. 이뿐만이 아니다. 화산에 의해 발생한 쓰나미는 일본 등 태평양 인접..
More12월
2021
파리 협약 이후 6년만… COP26 글래스고 기후합의가 담아낸 것들
파리 협약 이후 6년만… COP26 글래스고 기후합의가 담아낸 것들
지난 11월 13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26th Conference of the Parties, COP26)가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총회는 6년 전 발표된 ‘파리 기후 협약’에 대한 각국의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이자 앞으로의 기후 변화 논의 향방을 점쳐볼 수 있는...
More10월
2021
위기에 처한 북극곰, 문제는 서식지 감소뿐만이 아니다
위기에 처한 북극곰, 문제는 서식지 감소뿐만이 아니다
지난주 초까지는 10월인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더위가 계속됐다. 이례적인 더위의 원인은 한여름에 나타나던 아열대 고기압이 늦게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탓이다. 기상청에서는 이러한 아열대 고기압이 발달한 이유를 서태평양 해수의 온도가 예년보다 1~2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반도만의 일이 아니다. 서태평양 고수온 현상은 지난여름 북미 폭염 사태의..
More9월
2021
IPCC 6차 보고서, 위기의 지구 진단하다
IPCC 6차 보고서, 위기의 지구 진단하다
2021년 여름은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때문에 고통을 겪은 해였다. 유럽에서는 독일과 벨기에 등이 전례 없는 대홍수로 많은 사상자와 실종자를 냈다. 미국과 캐나다는 섭씨 40~50도가 넘는 폭염에 시달렸으며 그에 따라 화재도 빈번했다. 물론 우리나라도 올해 2018년에 버금가는 폭염으로 고통스러운 여름을 보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자...
More5월
2021
지구공학, 기후변화 위기 막는 효과적 방책일까?
지구공학, 기후변화 위기 막는 효과적 방책일까?
강건한 문명을 세우고 자연에 대한 탐구와 지식의 축적으로 우리 인간은 지구상에서 가장 번영하는 동물이 되었다. 하지만 인간이 날로 늘어나고 그에 따라 지구의 소중한 자원을 마구 소비하면서 기후변화 같은 전 지구적 문제로 인류의 생존은 종말의 기로에 섰다. 기후변화가 일으키는 재난재해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 문제다. 그러나 인류는 또다시 지식으로...
More3월
2021
지구촌 곳곳 이상한파의 원인은 기후변화
지구촌 곳곳 이상한파의 원인은 기후변화
여름이면 후텁지근하고 겨울에도 대체로 온난한 미국 텍사스주와 미네소타주를 비롯한 중남부에 유례없는 한파가 닥쳤다. 미네소타주는 영하 39도를 기록했고, 텍사스 주는 1930년 이후 최저인 영하 18.8도를 기록했다. 강력한 한파로 주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많은 눈과 혹한으로 교통은 마비됐고, 먹을거리와 휘발유도 구하기 어려워 발을 동동 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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