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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08
10월
2008
변기를 알면 과학이 보인다
변기를 알면 과학이 보인다
“주형아, 네 나이가 몇인데 변기에 물을 자꾸 흘려보내면서 장난이니? 얼른 나오지 못해?” 엄마의 호통에도 주형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변기의 밸브를 한 번 더 당겨 물을 흘려보낸다. 이 모습을 본 엄마는 화장실로 가서 주형이를 끌고 나올 태세다. “엄마, 화장실 물을 보면 최면에 걸리는 것처럼 어지러워요. 물이 왜 이렇게 빙글빙글 돌아요?” 지켜보던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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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7월
2008
7월
2008
06
10월
2006
10월
2006
과음을 경계하는 잔, 계영배(戒盈杯)
과음을 경계하는 잔, 계영배(戒盈杯)
“여보~ 잘 잤어요?” “으응, 그래. 어이쿠~” “왜요?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아프죠? 뱃속이 막 뒤틀리면서 울컥하죠?” “어~ 어떻게 알았어?” “어떻게 알긴. 도대체 당신, 금요일이면 좀 일찍 들어와서 주말에 가족들하고 뭘 할까 계획도 좀 세우고 그러면 좀 좋아요? 주말에 쉰다고 늦게까지 술 마시고 들어와선 몸 안 좋다고 주말 내내 침대에서 뒹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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