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25
[과학향기 Story] 커피가 좋은 당신, 이 미생물 8배 많다
[과학향기 Story] 커피가 좋은 당신, 이 미생물 8배 많다
“하루에 커피 몇 잔 드세요?” 여러분의 대답은 어떤가? 많은 직장인이 하루 업무를 시작하는 의례로 진한 커피를 내려 마신다. 커피는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는 자리에도 빠지지 않는다. 카페인 영향을 크게 받아 한 잔도 마시지 못하는 사람, 건강을 생각해 커피를 줄이려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 우리나라 음료 시장에서 커피가 차지하는 위상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More6월
2023
대변 모으는 은행 있다? 인류를 지킬 데이터 모으기의 세계
대변 모으는 은행 있다? 인류를 지킬 데이터 모으기의 세계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 많아>라는 책 제목처럼, 우리 몸속에는 미생물이 약 39조 개 산다. 인간 개체 한 명에 있는 세포 수가 약 30조 개임을 생각하면 엄청난 수치다. 어쩌면 나는 온전히 ‘나’라고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39조 개의 미생물이 없으면 나도 없으니까. 특히 장에 사는 미생물 군집인 ‘마이크로바이옴’이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
More7월
2019
장내 미생물로 혈액형을 바꿀 수 있다?
장내 미생물로 혈액형을 바꿀 수 있다?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화학과 스티븐 위더스 교수 연수팀이 효소를 이용하여 A형 혈액의 항원 단백질을 제거해 A형 혈액을 모두에게 수혈할 수 있는 O형 혈액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누구에게나 수혈할 수 있는 O형 혈액 수혈 기준인 ABO식 혈액...
More2월
2017
맹장은 없어도 되는 장기라고?
맹장은 없어도 되는 장기라고?
꾸륵꾸륵 뱃속이 요란하더니 역시 설사다. 화장실을 오락가락하며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는 동안 장 속에서도 처절한 전투가 벌어진다. 우리 인간의 장에는 100조 마리 이상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 설사는 이 박테리아들에겐 거주지를 휩쓸어버리는 태풍이나 마찬가지다. 심한 설사는 유익균, 유해균 따질 것 없이 대장을 초토화 시킨다. 그래도 대장에겐 믿는 구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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